<애드센스> 제주도 가볼만 한곳 외돌개와 석부작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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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제주도 가볼만 한곳 외돌개와 석부작 박물관

 

제주도 여행을 가면 명승지로

이름난 곳이 많습니다.

서귀포 쪽에는 천지연폭포, 외돌개,

쇠소깍, 석부작 박물관 등

하루 코스로 다닐 수 있는 곳이랍니다.

 


외돌개 가는 길에서

 


이번에는 외돌개와 석부작 박물관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천지연폭포에 먼저 갔다가

외돌개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외돌개는 서귀포시 천지동 바닷가에

 우뚝 서있는 바위섬이랍니다.

출렁이는 바닷물이 파도를 치며 철썩

다가와 부딪치지만 외돌개는 끄떡없이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네요.

 


서귀포의 외돌개

 


바닷가에 홀로 서있는 외돌개 높이는 20m입니다.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외돌개'라 불립니다.

외돌개는 15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섬의 모습이 바뀔 때

생긴 바위섬이라네요.

외돌개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어요.

90도로 우뚝 서 있기에 오르기에는

너무 위험한 기암절벽이지만

외돌개를 바라보는 사람들마다

절경에 감탄하여 우와 소리를 지르네요.

 

 

이 외돌개는 장군석이라고도 부르는데요~

고려 말기 탐라(제주도)에 살던

몽골족의 목자(牧子)들은 고려에서

중국 명()에 제주마를 보내기 위해

말을 징집하는 일을 자주 행하자

이에 반발하여 목호(牧胡)

난을 일으켰습니다. 이때 최영

장군은 범섬으로 도망간 이들을

토벌하기 위해 외돌개를 장군의

형상으로 치장시켜 놓고 최후의

격전을 벌였는데, 목자들은

외돌개를 대장군으로 알고 놀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외돌개는 또한 할망 바위로도 불린답니다.

사연인 즉 한라산 밑에 어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는데,

어느 날 바다에 나간 할아버지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자

할머니는 바다를 향해 하르방을

외치며 통곡하다가 바위가 되었다고 하네요...


외돌개 근처는 야자수 나무가

많아 동남아에 온 듯한 느낌도 나는데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이런 곳을 걷다

보면 행복은 두배, 기쁨도 두배랍니다.

 

외돌개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석부작 박물관이 있습니다.

 


석부작박물관 인포메이션

 

감귤은 관상용이예요~ 절대로 따면 안돼용

 

돌위에 식물이 자라고 있어요.

 

석부작박물관의 미니폭포

 


'석부작'은 제주의 대표 돌인 현무암에

제주의 야생화와 풍란을 뿌리내리게

한 형식의 자연예술작품으로

제주도에만 있는 특별한 식물박물관입니다.

 

 

석부작 박물관에는 관상용

귤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어 있었고

부석돌에서 자라는 여러 가지 예쁘고

처음 보는 식물도 많았습니다.

작품 하나하나가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