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코로나19에 어린이 괴질까지 ...세계는 지금 전염병과의 전쟁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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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코로나19에 어린이 괴질까지 ...세계는 지금 전염병과의 전쟁 中

 

 

오늘도 이태원 클럽 환자가

153명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남미 대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 한번 실감 나게 한다.

 

코로나19로 엄청난 피해를 본 유럽,

미국에서 정점을 지나 조금씩 봉쇄를 완화하고 있지만

라틴아메리카의 나라들은 치명적인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서러운 것은 이 대륙은 관심 밖에 있어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5월12일 기준으로 브라질은 1818만 명으로

상황이 엄혹하고 페루도 7만여명,

멕시코 3만83만 8천여 명

에콰도르 3만 1천여명 등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이것은 공식 통계에

잡힌 숫자일 뿐 실제로

중남미 대부분 국가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된 이들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매장지를 찾지 못해

관들이 쌓여가고 있다고 한다.

에콰도르에선 사망자가 너무 급증하여

가족의 시체를 찾지 못할 정도란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에콰도르의

항구도시 과야킬의 상황은

중남미에서도 최악으로 꼽힌다.

이곳에선 병원 복도에 시체들이 방치돼 있다고 하니 

울부짖는 그들의 슬픔을 어찌 다 알수 있으랴~~~

최근 몇 년간 중남미 국가들은

경기 침체로 경제난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전염병까지 겹치다 보니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는 것이다.

 

몇 년전 아이티, 칠레 등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 상황이 떠오른다.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나서 자란 정든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는 그들이

언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었을까?

 

하루 한끼 두 끼 허기를 참아가는

그들에게 바이러스는

넘을 수 없는 “산”“일 수도 있을 것이다.

게다가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소아 괴질과 유사한 가와사키병이 많다고 한다.

 

가와사키병은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증이다.

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피부, 점막을 비롯해 혈관, 장기

등 온몸에 염증이 발생한다.

특히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염증이 발생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그런데 가와사키병이 유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 1919 합병증으로

가와사키병과 유사한 괴질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괴질 증상을 보이는

어린 환자들 중 다수가 코로나 19에

양성 반응을 보이고 증세도 가와사키병보다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어린이 괴질 환자는

미국과 영국에서만 100여명,

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

네덜란드에서도 유사 사례가 나왔다고 한다.

 

괴질이란 말은 병명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을 때 사용하는 단어다. 

 

WHO는 코로나 19가 장기전으로

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괴질이 우리에게

다가올지 알 수 없다.

 

오늘도 건강관리를 잘하시길 바라며 

 행복한 삶으로 거듭나시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