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이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할 것이라는 예상보다 동쪽으로
경로가 틀어졌다고 합니다.
참 다행이네요...
올해 50일 홍수에 얼마 전
태풍 “마이삭”의 피해도 아직 가셔지지
않았는데 더 큰 태풍이 온다고
하여 걱정이 많았는데요.
다행히 월요일 경상도 동해안을
스치듯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지금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 하이선은 매우 강한
태풍이라 내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10호 태풍 하이선은 현재 태풍의
눈이 또렷하게 보이고 있는데요
중심풍속 시속 200킬로미터에,
강풍반경이 500킬로미터에 달하는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태풍 하이선은 월요일 아침 부산 남동쪽
해상을 지난 뒤 동해상으로
그대로 북진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강도는 한반도에 접근할 때는
'매우 강'이지만 해상을 통과하면서
'강'으로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하이선’의 중심기압은 920hPa로
현재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초속)은 50m,
최대 순간풍속은 70m 수준을 기록.
태풍의 강도는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10분 평균)에 따라
초속 25m 이상∼33m 미만은 '중',
33m 이상∼44m 미만은 '강',
44m 이상∼54m 미만은 '매우 강',
54m 이상은 '초강력'으로 분류된다.
매우 강한 태풍은 사람이나
커다란 돌을 날리며 초강력 태풍은
건물을 무너뜨릴 수도 있습니다.
북 한
북한이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긴장하며
홍수경보를 발령했다고 합니다
.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5일 함경남도 장진강 유역과 황수원호에
홍수 특급경보가 내려졌으며
두만강 중하류에는 큰 물 중급 경보가,
낭림호와 팔 향 저수지에는 큰 물
주의경보가 각각 발령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태풍 하이선이 7일 오후 9시
동해 중부 해상에 도달해 함경북도
부근을 통과할 것이라고 예상!
일 본
일본 기상청은
1959년 5000명 이상의 사망자와
실종자를 낸 태풍 '이세만'에
버금갈 수 있다고 보면서
"이 정도 세력의 태풍이 근접하는
적은 별로 없으며 특별경계급이
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지금 점차
초강력급 세력을 키우며
일본 열도 남서부 쪽으로 접근!
일본 규슈 후쿠오카시의 한 매장에서는
생수와 컵라면 등 주요 식료품과
생필품 선반은 이미 텅 비었습니다.
창문에 붙일 테이프 등 방재용품을
사들이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일본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급 투입할 자위대 2만 2천여 명을
대기시켜 놓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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