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물난리 불난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東에서는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오는데
지구 반대편인 西쪽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샌디에이고 등에서는
산불이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일부 지역에 기온이 화씨 117도(섭씨 47.2도)로
당분간 폭염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72시간 동안 1만 2천 번
가까이 번개가 내리치면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는
속담 들어보셨지요?
그 날벼락이 만 번 넘게 쳤는데
다른 곳도 아닌 산불이 발생한
그 곳에 한 달 내내 번개가
내리쳤다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코로나 19 때문에 대피소도 못 가고
차에서 잠을 청하기도 한다네요.
얼마나 무서울지 상상해 보세요.
그런 와중에 바짝 마른 숲에 번개까지
겹치면서 캘리포니아 산불은 걷잡을 수
없이 번졌는데 산불 피해 면적만
서울 크기의 다섯 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산불 현장에서는
소방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는데 산불이 쉽사리
진화되지 않고 있다네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에라 국유림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했는데
산불이 하루 만에 인근 일대로
번지면서 야영객들이 고립되고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산불은 국유림 내 샌와킨강을
중심으로 셰이버 호, 빅 크릭과
헌팅턴 호 인근 56제곱마일(약 145㎢)을
뒤덮었다고 합니다.
야영장에서 바깥으로 통하는
유일한 도로를 막으면서 약 150명 야영객의
발이 묶이고 10명이 다쳤는 등 사고가 났고 ,
소방 당국은 야영객들에게
필요하다면 저수지로
뛰어들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유카이파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5만 4천여 명이 거주하는
인근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현재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샌디에이고 동부 알파인 지역에서도
화재가 발생, 1시간 만에 400에이커(약 1.6㎢)를
태우고 인근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후학자 대니얼 스웨인은
'화재 적운(積雲)'을 따라 화염
회오리까지 발생할 수 있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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