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서부 해안에 있는
캘리포니아주,오리건주, 워싱턴주가
40개의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해
수천㎢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산불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는데
캘리포니아 개빈 뉴섬 주지사는
"지금 우리가 마주한 산불은 기후변화로
촉발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제이 인슬리주지사도
"기후변화가 이런 산불들을 더 빈번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기후와 함께 우리가 살아가야 할
새로운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리건주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는
"지금까지 이정도의 산불은 본 적이 없다"
면서"기후변화의 심각한 영향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중부 시에라 국유림에서
시작된 불은 아이 성별을 공개하는
축하파티에서 폭죽을 터트린 것이
불씨가 되어 나흘 만에
서울 면적의 14배가 탔다고 합니다.
폭죽이 산불의 원인이 되었지만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일대에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면서 서부지역 전체로 산불이
번지고 있는 것은 최근 미국의 날씨가
40도를 넘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매년 이맘때 건조한 기후로 인한
산불이 잇따랐지만 올해는
이상기후로 강풍과 고온까지 더해져
피해가 급속히 확산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기온상승과 가뭄을 발생시키는
기후변화가 산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전국합동화재센터(NIFC)에 따르면
서부 지역에서는 현재 85건이 넘는
대형 산불이 진행 중이며
그중 40개가 서부 해안의 주에
집중돼 있다고 합니다.
특히 9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은 하늘이 온통 주황색으로
물들었고 산불로 인한 연기와
잿가루가 200마일 거리까지 밀려오면서
하늘색이 붉게 변해낮에도
조명을 켜지 않으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지경이라고 합니다.
일부 주민들은
"세상의 종말이 다가온 것 같다",
"화성 같다", "핵겨울 같다"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 산불로 미국 서부 해안지역에서
발행한 산불로 수백 채의
집이 불에 타고 인명피해도
잇달아 나고 있습니다.
이틀 동안 산불로 캘리포니아에서
4명, 오리건에서 3명, 워싱턴에서 1명이
사망해 총 8명이 사망했고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산불로 지금까지 310만 에이커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타고 2천 개가
넘는 주택과 건물이 파손됐습니다.
오리건 주에서는 90만 에이커의
살림이 소실됐으며 최대 4만 명의
사람들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
카운티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자동차
등이 불에 타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다네요.
미국에서 일어난 산불도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매년 여름이면 폭염이
일어나고 있기에 탄소배출량 줄이고
함께 지구를 살리는 일에 적은
노력이라도 함께 동참하면 좋겠습니다.
탄소배출량 줄이기 실천
자동차 적게 타기
난방연료 적게 쓰기
가스레인지 중간 불 쓰기
비닐 등 일회용품 줄이기
에어컨 온도 조절
수돗물 적게 쓰기
헤어드라이기 사용 적게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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