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연이어
태풍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 하이선은 이름
그대로 '바다의 신'이라 불릴만큼
그 위력도 대단했습니다.
태풍 하이선 피해가 엄청나네요.
태풍이 예상 경로를 빗나갔습니다.
코로나 19로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
태풍 하이선이 동해로 북상한다고
하기에 다행이다 싶었는데
웬... 날벼락이 찾아왔네요. ㅠㅠㅠ
태풍 하이선 피해 지역에서는
별의별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태풍 하이선은 예상 경로를 빗나가
오전 9시 부산 앞바다가 아닌
울산에 상륙하여 4시간 이상 내륙을
휘저으며 강릉까지 북상했습니다.
태풍의 눈이 상륙한 동해안 내륙에서는
갑자기 시속 154킬로미터의 강풍을
정면으로 맞닥뜨렸고
물폭탄을 퍼부었습니다.
해안도시에는 영화“해운대”를
방불케 하는 4층 아파트 높이의 파도가
건물을 덮치듯 들이닥쳤습니다.
9호 태풍 마이삭의 피해가 채
가셔지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태풍 하이선이 할퀴고 지나갔습니다.
팔공산 터널 부근에 산이 허물어져
내려오는데 정말 무섭네요...
다행히 지나가는 차가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경기 이천에서는 천연기념물
소나무 이천백송의 중심
줄기가 2개 부러졌습니다.
이천백송이 태풍에 부러진 건
230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태풍'하이선' 제대로 관통한 일본 규슈…
4명 실종·50여 명 부상
일본 규수 지역은 32만가구가 정전
상태이고 유선전화는 200회선 이상 불통
70곳 이상의 기초자치단체에서
휴대전화 장애가 발생
태풍이 지나가도 태풍 뒤 지나가는
뒷바람으로 돌풍이 불 가능성이 있고
해일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모두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일마다 일선에 나서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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